남태령2 35KM 자전거 주행 날풀린 일요일 봉천고개 -> 사당 -> 남태령 -> 양재천 -> 탄천 -> 한강대교 -> 봉천고개 코스로 라이딩 도전... 총 약 35KM...굴찍한 언덕 두개... 휴... 끝나고 나서는 정말 엉덩이 때문에 눈물이..글썽... 세상의 모든 똥집공격을 괄약근으로 처리할 수 있을때까지...라이딩을 해야지 이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고개를 올라갈 때 이 고개만 넘으면 신나는 다운힐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버티고...최고 59.1km/h 속도를 보고 지도상에 찍힌 경로를 보니 왼지 모를 뿌듯함이... 그래도 이게 35km 정도 밖에 안된다는게....차로 가면 몇분이면 갈 걸이를...몇시간을 들여가니...요즘들어 그동안 참 편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체중을 줄이고 근지구력이 늘면 더 쉽고 .. 2011. 2. 21. 봉천고개 - 까치고개 - 남태령 자전거 라이딩 앞으로 자출을 계획하며 사전 답사 차원에서 시간이 여유로운 토요일 얼마나 걸릴지, 코스의 난의도는 어떻게 될지 파악할겸 이전과는 다른 코스로 라이딩을 해보기록 했다. 전체적인 코스는 봉천 고개를 내려와 서울대 입구에서 사당역으로 가서 사당역에서 과천 방향으로 넘어가 관문사거리에서 양재 시민의 숲으로 이동하는 코스. 얼마전 자전거를 알아보면서 브레이크를 알아보다 그냥 시내에서 탈것이라면 V 브레이크도 충분하고 디스크 브레이크는 조금 오버사양이라는 문구를 몬적이 있다. 허나 요즘 우리 동네 도로상황을 보면 디스크 브레이크를 선택하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 우리집을 중심으로 있는 봉천고개, 까치고개, 은천길, 서울대입구 고개...아스팔트 산악 자전거 타는 기분이다. 힘들게 언덕을 올라가 신나게 다운힐을 하면 .. 2011. 2. 20. 이전 1 다음